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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작성자 |1111 작성일 |2014.11.18 조회수 |993

+ 찬미예수님

저는 한국가톨릭레드리본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안젤라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HIV/AIDS감염인들의 자립과 자활, 사회복귀를 위해 여러가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입니다.

사회적편견과 낙인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질병때문에 저희 기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형제들은

숨어서 지내며, 저희 기관 또한 외부에 사무실 현판마저 걸지 못하고 일하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업이미지가 중요한 기업후원과 일반후원은 거의 없고 뜻있는 종교단체의 관심

과 애정속에서 어렵게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강성당의 주임신부님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은 현장에서 일하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찾아뵙고 감사인사를 드려야 되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이 신부님과 한강성당 신자들의 가정에 가득하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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