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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금단의 열매

작성자  |미카엘 작성일  |2014.06.04 조회수  |1190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과일을 먹고 에덴에서 쫓겨나는 이야기를 하고나서 그 과일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으면 아마 모두가 "사과"라고 입을 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의 어디에도 사과라는 말  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과라고 알려 졌을까요?. 라틴어로 사과를 Malum(사과)라하는데  악하다는 뜻이 있어 동의법(Double entendre)으로 서양에서 선악과를 그릴 때 사과로 표현한 때문일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유대교 전승에는 선악과를 먹고난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리웠다(창세기 27)로 미루워 "무화과"라고 한다고합니다. 그리고 자칭 만물박사라는 찰스 패너티는 뜻 밖의 이야기라는 책에서 이스람 성전 코란에서는"바나나"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쓰여 있다고 하였지만 코란의 719절에는 너희가 원하는 대로 먹되 허락된 것을 먹으라 그러나 이 나무에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였고 722절을 보면 그들을 유혹하니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맛보았다고하여 바나나라 쓰여 있지는 않습나다 . 문제는 사과냐 바나나냐 무화과냐 하는 것이 아니라 불순종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임에 의미가 있는것일 것입니다

(성서와 함께 27499/1 p64. 자작나무 발행 "뜻밖의 이야기 I p135, 성꾸란 최영길 벅역본)


  • bluesky

    새로 알게된 사실이네요.
    금단의 열매는 달다는 말이 있지요~
    사과, 바나나, 무화과 어느 것이든 금기를 깨기에 충분한 열매였나보네요^^
    역시 순종의 길은 어렵다는....

    2014-06-09 17:27:28
  • 순례자

    좋은 자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태초에나 지금이나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않은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를 되뇌이면서도 말이죠.ㅎㅎ
    그래도 또 떨고 일어서서 뚜벅뚜벅 걸어가 보렵니다~

    2014-06-11 1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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